오영호, 김채용 측 기자회견에 반박 성명
속보=의령군수 선거 무소속 오영호 후보는 ‘김채용 후보의 신장이식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새누리당 김채용 후보의 반박 기자회견과 관련, 2일 성명을 내고 “유세 내용이 왜곡됐다“고 밝혔다.(본보 6월 2일자 4면 보도)
오 후보는 성명을 통해 “‘5월 30일 정곡면 유세에서 자신은 김채용 후보의 신장 이식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당시 김 후보의 신장 이식과 관련하여 김해시 소재 모 일간신문 기자가 보도한 기사내용을 인용해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식된 신장은 당시 중국에서 구입한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이었지만 의령군을 비롯해 가족들까지 명쾌한 답변은커녕 그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다”면서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 같으면 그 기자를 고발했을 것인데 지금까지 고발은 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채용 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가 현장 유세를 통해 김채용 후보의 신장 이식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혐의 등으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후보는 성명을 통해 “‘5월 30일 정곡면 유세에서 자신은 김채용 후보의 신장 이식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당시 김 후보의 신장 이식과 관련하여 김해시 소재 모 일간신문 기자가 보도한 기사내용을 인용해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식된 신장은 당시 중국에서 구입한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이었지만 의령군을 비롯해 가족들까지 명쾌한 답변은커녕 그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다”면서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 같으면 그 기자를 고발했을 것인데 지금까지 고발은 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채용 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가 현장 유세를 통해 김채용 후보의 신장 이식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혐의 등으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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