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청마꽃들’ 19~25일 개장

거제시는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기념관 주변에 ‘청마꽃들’을 조성,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개장한다.

이 지역 청마꽃들은 지역 특성에 맞게 상반기에는 6월에 개화하는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하고 하반기에는 가을코스모스를 파종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마꽃들 기반조성을 위해 연꽃테마공원과 쉼터공간을 확충, 행사장에는 여름 코스모스와 연꽃연못을 볼 수 있으며 추억의 뚝방길 걷기와 포토존을 보완·설치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청마꽃들 내방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위해 공연행사를 추진 중이며, 지역농업인 소득원 개발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향토음식점 운영과 지역농산물 인터넷판매 단체인 거제팜몰에서 판매하는 지역농산물 구매도 가능하다.

‘청마꽃들’이 위치한 둔덕면 방하마을은 청마기념관과 청마 유치환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서, 이 들녘을 ‘청마꽃들’이라 명명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꽃들을 조성하고 개장했다. 올해는 4월 상순에 16ha(4만8000평)의 면적에 종자를 파종해 세번째로 코스모스 들녘을 조성했으며 많은 지역민의 수많은 손길로 꽃을 피워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넝쿨터널을 설치해 색동호박 등 넝쿨식물을 심어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올 처음 기반조성사업으로 투입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상반기 행사추진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보완하게 되며 가을철부터는 한층 발전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