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경호강 ‘다이와 은어 마스터즈 대회’

(주)한국다이와에서 주관하고 산청군청에서 후원하는 제1회 다이와 은어 마스터즈 대회가 전국 1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일 산청 경호강에서(신안면 하정리 일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주관사가 국내 은어낚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기존의 토너먼트 대회에서 마스터즈 대회로 승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대회의 우승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은어 마스터즈 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산청 경호강은 국내 최대의 은어낚시 서식처로 알려져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에 국내의 많은 은어낚시인들이 은어낚시를 즐기고 있으며, 일본에서까지 크고 힘 좋고 마리수 낚시가 가능한 경호강 은어를 잡기 위해 연평균 200명의 낚시인이 산청을 찾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경호강과 더 나아가 덕천강까지도 풍족한 은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산란장 보호와 발안란,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청군과 한국다이와는 국내 은어낚시 인구의 저변 확대와 향후에 개최 될 대회에 대하여 확대해 나가기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경호강 은어낚시는 여름철이면 일본과 국내의 수많은 은어낚시인들이 산청을 찾고 있어 여름철 산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은어 낚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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