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 의장단 선거 혼전 예고
창녕군의회 의장단 선거 혼전 예고
  • 정규균
  • 승인 201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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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9명·새정치·무소속 각 1명 등 거론
후보자간 사전 조율없이 치열한 물밑 경쟁
창녕군의회는 내달 7일 임시회를 열어 제7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뒤 8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창녕군의회 의원은 모두 11명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9명, 새정치민주연합 1명, 무소속 1명이다.

이번 전반기 의장선거에서는 원내 1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까지 후보자들 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새누리당 손태환(나선거구·2선) 의원과 같은 소속의 김우식 의원(가선거구·2선), 안홍욱 의원(가선거구·2선) 등 3명이다.

제7대 창녕군의회 의장선거는 제6대 의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거론됐다가 당선되지 못한 손태환 의원(나선거구·이방·대합·성산·고암면·2선)이 일찌감치 거론됐다.

또 제6대 창녕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우식 의원(가선거구·창녕읍·유어·대지면·2선)도 내심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또한 제6대 창녕군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안홍욱 의원도 2선으로 전반기 의장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차타천으로 거론되는 3명의 의원들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의원 1명과 무소속 1명은 초선의원으로서 새누리당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구도하에서 의장단에 끼어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율이 되지 않고 투표로 이어질 경우 이들 3명 중에 전반기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11명의 의원 가운데 3명 의원이 의장직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어떤 조율도 이뤄지지 않고 치열한 물밑작업만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창녕군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누가 선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다가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차기 의장은 새로운 의정상을 구현하고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협의를 통해 이뤄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한편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군은 아직까지 거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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