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문화시설 장애인 이용 쉬워진다
사립문화시설 장애인 이용 쉬워진다
  • 이홍구
  • 승인 2014.06.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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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편의시설 국비예산 최다 확보
거제박물관 등 4개소, 1억1640만원 확보
도내 장애인들이 거제박물관, 해금강테마박물관, 대산미술관, 영산정사박물관 등 도내 4개 사립문화시설의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들 4개 사립문화시설이 올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원하는 장애인편의시설(사립문화시설) 개선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문화관광체육부에 사립문화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신청하여 4개소(거제박물관, 해금강테마박물관, 대산미술관, 영산정사박물관)가 선정되어 국비 1억 164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그간 장애인의 사립박물관·미술관 이용에 따른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돼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 및 향유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지난 2월부터 사립문화시설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수요 신청을 받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지 실사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지방비 부담이 없는 국비지원사업으로 도에서 신청한 신규사업 4개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 주요내용은 사립문화시설에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하여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 접근로를 확장하고 높이 차이를 제거하며, 경사로 보수 및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장애인 이용가능 화장실 설치, 장애인 체험장 설치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에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문화를 통하여 즐거워할 수 있는 경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도내 문화시설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그동안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온 경남도 관계공무원의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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