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大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2강 3중 3약’ 구도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당권 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김해을)의 당 지도부 입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전당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인사가 당 대표가 되고 이어 득표 순서에 따라 4명의 최고위원이 선출, 총 5명으로 구성된다. 5명 중 여성 몫 최고위원 한자리를 제외하면 4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당 지도부 선거에는 김태호·김무성·서청원·이인제·홍문종·김영우·김상민 의원과 박창달 전 의원, 여성 몫으로 김을동 의원이 각각 출마했다.
24일 현재의 정치권 분석에 따르면 김무성·서청원 의원이 2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이인제·홍문종 의원이 3중, 김영우·김상민 의원과 박창달 전 의원이 3약으로 ‘2강 3중 3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2강을 제외한 3중 3약인 김태호·이인제·김영우·홍문종·김상민 의원이 최고위원 2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집단지도체제를 이루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특성상 누가 지도부에 입성하느냐에 따라 당심의 향배, 향후 당·청 관계 등이 확 바뀔 수있다는 게 당 안팎의 중론이다.
경남과 부산·울산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김태호 의원은 반성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정치구조 확립을 주장하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호 의원은 당원과 국민들이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 ‘김태호’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 측 관계자는 “다른 분들이 현재 틀 속에서 개혁이나 혁신을 이야기한다면 김 의원은 현재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해법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의원들은 지난 19일 낮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김태호 의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직 사무총장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탄생과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헌신한 홍 의원의 자세를 진정성 있게 호소하며 지도부 입성을 노리고 있다.
김 의원과 홍 의원 가운데 누가 당 지도부에 입성하는가에 따라 지도부의 색깔이 확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홍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 가깝다. 김태호·김무성 의원은 비박계이고 홍문종·서청원 의원은 친박계로 누가 당권을 거머쥐는가에 따라 당·정·청 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인제 의원은 충청권의 지지와 인지도를 무기로 지도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의원이 지도부에 진입할 경우 서·김 의원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며 당의 쇄신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 있다.
재선의 김영우 의원은 “5, 6, 7선의 경륜을 가진 분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는 건 부담스럽다”며 “나 같은 40대(47세)가 국민 앞에 나설 당의 메신저가 돼야 당을 바꿀 수 있다는 혁신의 신호탄이 된다”면서 ‘차세대 기수론’을 들고 나왔다.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상민 의원도 “새누리당이 변화해 젊은층에 다가가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내놓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전당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인사가 당 대표가 되고 이어 득표 순서에 따라 4명의 최고위원이 선출, 총 5명으로 구성된다. 5명 중 여성 몫 최고위원 한자리를 제외하면 4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당 지도부 선거에는 김태호·김무성·서청원·이인제·홍문종·김영우·김상민 의원과 박창달 전 의원, 여성 몫으로 김을동 의원이 각각 출마했다.
24일 현재의 정치권 분석에 따르면 김무성·서청원 의원이 2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이인제·홍문종 의원이 3중, 김영우·김상민 의원과 박창달 전 의원이 3약으로 ‘2강 3중 3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2강을 제외한 3중 3약인 김태호·이인제·김영우·홍문종·김상민 의원이 최고위원 2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집단지도체제를 이루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특성상 누가 지도부에 입성하느냐에 따라 당심의 향배, 향후 당·청 관계 등이 확 바뀔 수있다는 게 당 안팎의 중론이다.
경남과 부산·울산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김태호 의원은 반성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정치구조 확립을 주장하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호 의원은 당원과 국민들이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 ‘김태호’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 측 관계자는 “다른 분들이 현재 틀 속에서 개혁이나 혁신을 이야기한다면 김 의원은 현재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해법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의원들은 지난 19일 낮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김태호 의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직 사무총장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탄생과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헌신한 홍 의원의 자세를 진정성 있게 호소하며 지도부 입성을 노리고 있다.
김 의원과 홍 의원 가운데 누가 당 지도부에 입성하는가에 따라 지도부의 색깔이 확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홍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 가깝다. 김태호·김무성 의원은 비박계이고 홍문종·서청원 의원은 친박계로 누가 당권을 거머쥐는가에 따라 당·정·청 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인제 의원은 충청권의 지지와 인지도를 무기로 지도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의원이 지도부에 진입할 경우 서·김 의원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며 당의 쇄신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 있다.
재선의 김영우 의원은 “5, 6, 7선의 경륜을 가진 분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는 건 부담스럽다”며 “나 같은 40대(47세)가 국민 앞에 나설 당의 메신저가 돼야 당을 바꿀 수 있다는 혁신의 신호탄이 된다”면서 ‘차세대 기수론’을 들고 나왔다.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상민 의원도 “새누리당이 변화해 젊은층에 다가가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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