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빚어내는 소소한 일상풍경 이야기
부부가 빚어내는 소소한 일상풍경 이야기
  • 정원경
  • 승인 201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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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박재동, 배우 김선화 부부전
부부가 다른 방식으로 빚어낸 이 시대 소소한 일상과 풍경의 이야기가 7월 거제를 찾아온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유경갤러리Ⅰ, Ⅱ에서 교수 박재동과 배우 김선화 부부전 ‘소소한 일상 ; 고요한 울림’ 展을 개최한다.

부부는 지난 4월,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손바닥 그림/소소한 일상’展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힘입어 두 번째 부부전을 거제에 찾아와 선보일 예정이다.

유경갤러리Ⅰ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선화 작가의 작품을, 유경갤러리Ⅱ에서는 우리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손바닥 크기에 담아낸 박재동 교수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요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해석하여 표현하였다. 작가가 표현하는 고요한 풍경은 명상의 분위기를 자아내어 마음에 평온과 기쁨을 주고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박화백의 작품에는 일상 한 가운데서 마주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손바닥 크기에 담아내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무심코 지나친 이웃들의 얼굴과 소시민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 공감을 불러낸다.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 “이번 부부전은 숨 가쁘게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쉼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손바닥 아트 박재동 화백의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김선화 작가의 작품을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로 불리는 박재동 화백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94년 ‘제4회 민주언론상’과 제1회 한겨레상을 받았으며,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겨레신문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연재,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 위원 , 2011 국제만화가대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선화 작가는 ‘드라마 - 신사의 품격, 제빵왕 김탁구, 천사의 유혹, 스타일’, ‘영화 - 26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신부수업’, ‘연극 - 여보 나도 할말있어, 뮤지컬 2007년 메노포즈’에서 개성 있는 연기 활동을 펼친 배우이다. 배우에서 작가의 이름을 얻기까지 ‘2010 동인아트페스티벌(세종문화회관 본관), 작은그림미술제(서울미술관), 미술동인시선 정기展(인사타ㅡ프라자 갤러리), 한국회화의 위상展(서울미술관), 광나루 사생회 展(나루아트센터미술관)’ , ‘2011 한국-필리핀-독일-일본 파인아트페스티벌(필리핀 마닐라 국립현대미술관), The Story-6인 초대展(갤러리바이올렛 초대), 미술동인시선 정기展(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한국회화의 위상展(서울미술관)’ , ‘2012 미술동인시선 정기展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썸머아트페스티벌(갤러리 바이올렛), 꿈 그리고 희망 전(갤러리 바이올렛)’, ‘2013 신년 비상하다 展(갤러리 바이올렛)’ 등 다수의 단체전과 세 번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재동, 김선화 부부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 박재동 교수와 김선화 배우의 두 번째 부부전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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