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물건항, 바람 탄 요트 '씽씽'
남해 물건항, 바람 탄 요트 '씽씽'
  • 차정호
  • 승인 2014.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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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남해군 물건항에서 열렸던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겸 제5회 한국옵티미스트클래스요트협회장배 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독일마을과 물건방조어부림을 배경으로 청정 남해바다에서 펼쳐진 대회는 4종목 250여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발휘했다. 마침 대회 기간 바람까지 적절하게 불어 선수들은 더 없이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 3일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은 지난 29일 오후 1시께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고, 오후 3시에는 정우건 경남요트협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이 거행됐다. 식은 국민의례와 시상식에 이어 경남요트협회장의 폐회사, 정현태 남해군수의 환송사로 진행됐으며 남해군 요트협회장의 폐식선언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환송사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물건항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지사배 요트대회에서는 ▲토퍼, 남창수(부산) ▲토파즈 우노 개인전, 주우영(부산) ▲토파즈 우노 단체전, 부산팀 ▲크루즈 30ft 이상 BLUE QUEEN ▲30ft 미만 TEAM PRESIDENT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옵티미스트 대회에서는 ▲중등부 남자, 충남 대천서중1 신지원 ▲중등부 여자, 부산 해강중3 남다은 ▲초등부 남자(고학년), 부산 해강초6 김동욱 ▲초등부 여자(고학년), 부산 좌동초6 손지원 ▲초등부 남자(저학년), 충남 청파초4 이원정 ▲초등부 여자(저학년), 충남 청파초4 이혜연 ▲유럽티 창원 봉림초6 문지호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성료2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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