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갤러리’ 6일까지 개관전…전시장·작업실·다실 등 갖춰
서각전문갤러리 ‘목민갤러리’가 진주에서 처음 문을 열면서 친근감 있는 문화갤러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목민갤러리’는 개관과 함께 올해 네 번째 목민각예연구회원전을 열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진주지역 누·정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올해 네 번째 갖는 작품전에서는 오는 6일까지 80여점의 작품들을 선 보인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윤영석씨가 지수면 청담마을의 관란정 원운을 한글로 새로 써서 새기고, 최찬용씨가 촉석루 내 논개 사당에 있는 논낭자라는 시를 양각 기법으로 새겼다.
또 김종철 씨는 금산면 가방리에 있는 반구정의 기문 일부를 한자와 한글로 새로 쓰고 이를 양각과 음양선각 기법으로 새기고 유지명 씨는 관란정 중건기 가운데 일부를 음각과 양각 혼합기법으로, 허구 씨는 반구정에 있는 황산곡의 시를 한글로 새로써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여기다 목민선생의 작품 2점과 서예인 4명이 내놓은 찬조 작품도 함께 전시되면서 갤러리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여년 간 서각 외길을 걷고 있는 목민 류현수 박사와 그의 문하생들의 모임인 목민각예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목민갤러리’는 진주시 봉곡동 소재(진주대로 1123번지·구 백승을의원 건너편) 건물 4층에 자리해 있다.
목민갤러리는 220여㎡의 면적 가운데 100㎡는 상설 전시장으로 꾸며져 연중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70여㎡의 작업실은 회원의 작품활동과 함께 관람객들의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공간은 다실을 꾸며 누구라도 무료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도 자리해 있어 하루에도 30~40명의 시민들이 찾고있다.
윤영석 목민각예연구회장은 “고착화된 예술은 새로운 것을 표현하기 어렵지만 서각예술은 아직 미개척 분야라 새로운 시도와 타 장르와 융합한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면서 “이번에 서각예술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목민갤러리’는 개관과 함께 올해 네 번째 목민각예연구회원전을 열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진주지역 누·정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올해 네 번째 갖는 작품전에서는 오는 6일까지 80여점의 작품들을 선 보인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윤영석씨가 지수면 청담마을의 관란정 원운을 한글로 새로 써서 새기고, 최찬용씨가 촉석루 내 논개 사당에 있는 논낭자라는 시를 양각 기법으로 새겼다.
또 김종철 씨는 금산면 가방리에 있는 반구정의 기문 일부를 한자와 한글로 새로 쓰고 이를 양각과 음양선각 기법으로 새기고 유지명 씨는 관란정 중건기 가운데 일부를 음각과 양각 혼합기법으로, 허구 씨는 반구정에 있는 황산곡의 시를 한글로 새로써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여기다 목민선생의 작품 2점과 서예인 4명이 내놓은 찬조 작품도 함께 전시되면서 갤러리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여년 간 서각 외길을 걷고 있는 목민 류현수 박사와 그의 문하생들의 모임인 목민각예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목민갤러리’는 진주시 봉곡동 소재(진주대로 1123번지·구 백승을의원 건너편) 건물 4층에 자리해 있다.
목민갤러리는 220여㎡의 면적 가운데 100㎡는 상설 전시장으로 꾸며져 연중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70여㎡의 작업실은 회원의 작품활동과 함께 관람객들의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공간은 다실을 꾸며 누구라도 무료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도 자리해 있어 하루에도 30~40명의 시민들이 찾고있다.
윤영석 목민각예연구회장은 “고착화된 예술은 새로운 것을 표현하기 어렵지만 서각예술은 아직 미개척 분야라 새로운 시도와 타 장르와 융합한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면서 “이번에 서각예술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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