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硏 조사…클래식·가요, 뮤지컬, 연극 順
경남도민이 많이 관람하는 공연예술 장르는 무엇일까.
경남발전연구원 사회·여성연구실 한상우 연구위원은 2012년 말 현재 도내 59개 공연장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공연예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클래식·가요 관객이 26만781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이 26만7773명으로 두 번째였다. 다음으로 연극 22만6594명, 노래와 춤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연 18만3890명, 국악 8만4052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무용 7만9197명, 발레 1만2578명, 오페라 1만826명 등 순이었다.
일선 시·군에 있는 문화예술회관 공연일수는 지역 간 편차가 컸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거제가 231일로 가장 길었다.
대기업 조선소가 있는 거제에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이어 진주 220일, 창원 188일, 김해 177일, 사천 157일, 통영 128일 등 순을 보였다.
반면 농어촌지역인 고성과 합천은 각각 5일과 16일에 그쳤다.
이에 따른 유료 관객도 창원과 거제, 김해 등 도시지역이 5만7996~6만6059명이었지만 하동, 의령, 창녕 등 농촌은 295~1237명에 불과했다.
한상우 연구위원은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사회·여성연구실 한상우 연구위원은 2012년 말 현재 도내 59개 공연장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공연예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클래식·가요 관객이 26만781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이 26만7773명으로 두 번째였다. 다음으로 연극 22만6594명, 노래와 춤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연 18만3890명, 국악 8만4052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무용 7만9197명, 발레 1만2578명, 오페라 1만826명 등 순이었다.
일선 시·군에 있는 문화예술회관 공연일수는 지역 간 편차가 컸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거제가 231일로 가장 길었다.
대기업 조선소가 있는 거제에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이어 진주 220일, 창원 188일, 김해 177일, 사천 157일, 통영 128일 등 순을 보였다.
반면 농어촌지역인 고성과 합천은 각각 5일과 16일에 그쳤다.
이에 따른 유료 관객도 창원과 거제, 김해 등 도시지역이 5만7996~6만6059명이었지만 하동, 의령, 창녕 등 농촌은 295~1237명에 불과했다.
한상우 연구위원은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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