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노을마라톤 접수 31일까지

사천시와 경남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하는 ‘제9회 사천노을 마라톤대회’가 다가오는 8월 23일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9대 노을‘에 선정된 사천만의 노을을 바라보며 달리는 사천노을 마라톤대회는 몽환적 비경을 연출하는 사천만 노을과 탁 트인 밤바다의 운치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 오후 4시 50분 풀코스 주자의 첫출발을 시작으로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하며, 사천 초전공원에서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사천만 해안도로-선진리성-사천대교-모자랑포-선진리성 등을 거쳐 초전공원으로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두부김치, 수박화채, 국수 등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5000명 선착순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노을마라톤 홈페이지(http://www.sunset.or.kr)와 팩스(055-757-0035)로 접수 가능하고, 참가비는 풀·하프 3만원, 10㎞ 2만5000, 5㎞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일보 노을마라톤 사무국(751-108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을과 청정 해안을 바라보며 달리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대회 코스의 최적지로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면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을마라톤 대회 출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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