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기 고교축구 도내팀 ‘살아있네’
무학기 고교축구 도내팀 ‘살아있네’
  • 곽동민
  • 승인 2014.07.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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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선 진주고 등 11개 참가팀 중 7개팀 승리
창원에서 개최중인 제19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경남도내팀들이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예선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한 제19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식 경기에서는 마산공고와 거제고, 남해해성고가 승리를 거뒀다.

전국체전 경남대표팀인 거제고는 C조 예선 상대로 만난 진영정보고등학교를 4-1의 스코어로 눌렀다. E조에 속한 남해해성고는 서울뉴은평FC를 6-0의 점수차로 대파하고 첫승을 거뒀다.

F조의 마산공고는 경기삼일공고를 맞아 2-0으로 이겼다.

다만 경남정보고는 충남강상고에 2-1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통영고 역시 안성맞춤U-18을 상대로 1-1의 스코어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0-3으로 고배를 마셨다.

경기 둘째날인 20일 열린 도내 팀들은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I조의 창원기계공고는 부산경남공고에 3-1로 눌렀다. 도내 주말리그 1위인 H조의 창녕고는 전북이리고를 4-2로 이겼다.

도내팀 간 대결이 펼쳐진 G조에서는 진주고가 고성 철성고를 3-0으로, 경남보건고가 김해생명고를 2-0으로 이겼다.

예선경기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창원기계공고와 경북안동고, 진주고와 광운전자공고, 경남창녕고와 서울문일고, 고성 철성고와 울산 학성고, 김해생명고와 부산 동래고, 경남보건고와 제천제일고가 맞붙는다.

경남도축구협회 관계자는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스탠드와 도로를 가득 메웠다”며 “오는 25일 예정된 16강전에 도내팀들이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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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제19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예선전에서 진주고와 고성 철성고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진주고 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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