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는 가수 ‘아웃사이더’가 진주지역 청소년들을 만난다.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과 진주 YWCA가 주최하는 ‘2014 진주청소년멘토스쿨, 꿈의 날개를 달다’에 청소년 멘토로서 초청되어 강연과 공연을 펼친다.

멘토로 초청된 아웃사이더는 ‘자기인생의 정답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상처공감 뮤직토크쇼로 많은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저의 아픔을 이야기해주고 청소년들의 아픔을 꺼내놓게 만드는 것, 바로 옆에 앉아서 함께 아픔을 나누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확실히 소통이 잘 된다”며 “진주지역 청소년들과의 만남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 멘토스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각계각층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멘토들을 초청해 진솔한 이야기와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다.

필통 관계자는 “멘토들과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만남 그자체도 큰 울림이 되겠지만 그 멘토들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고 미래의 꿈을 진지하게 고민해가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멘토스쿨’은 25일 오후 3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하며 입장권을 소지한 청소년들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8월에는 명품 조연배우로 잘 알려진 배우 박철민씨가 진주를 찾아 멘토로서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