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교육의 명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가 지난 24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베이비부머 대상 항공기계정밀가공 교육 과정’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만 45세부터 62세 교육생 20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하고, 32명이 심층면접에 응시했다. 합격자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항공기부품 및 기계장치부품 설계, 가공, 조립과 CNC선반, 밀링 등 교육 과정을 수료 후 항공 관련 업체에 취업 알선하게 된다.
이날 대학은 항공기 제작 기업에 근무하는 전문가 4명 등 산·학 협의회를 구성해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산·학 협의회는 베이비부머 훈련 운영에 대한 협의와 기업체에 필요한 교육생들의 역량을 사전 점검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의미를 뒀다.
‘베이비부머 대상 항공기계 정밀가공교육’은 노후준비 없이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천지역 대표산업인 항공산업의 인력 수급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권일현 학장은 ”6월말 수료한 1차 교육생의 91%가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교육생들은 무더위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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