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 22년만에 대대적 구조조정
경남도 싱크탱크이자 출연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이 개원한 지 22년 만에 대대적으로 구조조정된다.
30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발전연구원은 창원 소재 본원과 함안 분원(역사문화센터)을 합쳐 연구직·학예직·관리직 등 모두 120여 명 가운데 20∼30%를 줄일 예정이다.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역사문화센터 인원 감축 비율은 본원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발굴 등 일감이 감소하여 적자 폭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연구·학예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직원도 대폭 줄이고 연구직에 대한 평가방법을 질 위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원장직을 폐지하고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구조 조정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1992년 12월 개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세금을 쏟아부었는데도 일을 안 하면 (해당 기관을) 구조조정하겠다”고 경고하고 대표적인 해당 기관으로 경남발전연구원을 꼽았다. 그는 “도정 1기인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남발전연구원이 경남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어떤 연구가 시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경남도는 또 도보건환경연구원과 도립대학도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하고 범위와 시기,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발전연구원은 창원 소재 본원과 함안 분원(역사문화센터)을 합쳐 연구직·학예직·관리직 등 모두 120여 명 가운데 20∼30%를 줄일 예정이다.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역사문화센터 인원 감축 비율은 본원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발굴 등 일감이 감소하여 적자 폭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연구·학예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직원도 대폭 줄이고 연구직에 대한 평가방법을 질 위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원장직을 폐지하고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구조 조정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1992년 12월 개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세금을 쏟아부었는데도 일을 안 하면 (해당 기관을) 구조조정하겠다”고 경고하고 대표적인 해당 기관으로 경남발전연구원을 꼽았다. 그는 “도정 1기인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남발전연구원이 경남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어떤 연구가 시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경남도는 또 도보건환경연구원과 도립대학도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하고 범위와 시기,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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