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권 발전협의회 창립 후 순천서 첫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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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9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가 정부의 지역행복 생활권 추진에 의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시·군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계획에 적극 대응하고 동서 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발전되도록 합심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민선 6기를 맞아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2011년 창립) 첫 총회가 9개 협의회 회원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11시 순천시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중권 시·군의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 5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이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화합과 교류 활성화, 공동개발, 연계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남해안 남중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그동안 협의회는 남중권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과 남중권 농산어촌 생태·문화·관광 연계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연계 협력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 생활권 추진에 의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시·군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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