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후반기 가장 주목해야 할 타자 1위’
이승엽 ‘후반기 가장 주목해야 할 타자 1위’
  • 곽동민
  • 승인 2014.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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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설문, 최정·필·조상우 뒤 이어
2014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돌입하면서 가을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각 팀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개인 경쟁도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총 1017명이 참여한 후반기에 가장 주목되는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98명이 삼성 이승엽 선수를 지지했다.

올 시즌 6번타자로 나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22홈런(홈런 50포인트), 56득점(득점 5포인트), 13결승타(결승타 20포인트)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507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승엽은 올스타전 이후 4개의 홈런을 쏘아내며 삼성의 선두 독주에 큰 원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2위(175명, 17.2%)는 최정이 차지했다.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한 최정은 올 시즌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최정은 1군에 복귀한 지난달 7일 롯데전에서 2득점, 1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12일 삼성전에서는 1홈런, 5타점(타점 10포인트), 3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카스포인트 점수인 161점을 획득해 후반기 오름세를 증명하고 있다.

이어 127명의 선택을 받은 KIA 필이 3위에 올랐다. 부상 전까지 47경기에서 타율 0.32, 13홈런, 40타점을 기록한 KIA 필은 복귀 후에도 2홈런, 6득점, 카스포인트 182점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부상 복귀 전을 치렀다.

이외에도 넥센 조상우가 4위(125명, 12.3%), LG 스나이더가 5위(116명, 11.4%)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넥센 불펜의 한 축을 맡았던 조상우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지만, 복귀 후 위력투구를 선보이며 넥센의 후반기 싸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7월 8일 복귀 이후 1일까지 1 홀드(홀드 40포인트), 12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 카스포인트 121점을 기록 중 이다.

LG 합류 이후 14경기에 출전한 스나이더는 1홈런, 10득점, 카스포인트 252점의 좋은 성적으로 지난달 한때 최하위까지 덜어졌던 LG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삼성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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