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내달 판가름
‘남부내륙철도’ 내달 판가름
  • 이홍구
  • 승인 2014.08.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9~10월께 마무리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여부가 빠르면 내달중으로 정리될 전망이다. 서부경남 발전의 대동맥이 될 이 철도가 착공되면 경남의 서·남부권 균형발전과 남해안 관광활성화, 물류수송 및 남부내륙의 산업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일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지 실사와 경제성 분석(비용대비 편익비율 ;B/C)등이 늦어져 확정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10월이면 조사결과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2015년에 투자할 예산을 반영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지사는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장·도지사 간담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경남 미래50년사업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문제 때문이란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또 KTX가 남부내륙철도로 운행하면 수도권에서 서부 경남까지 2시간 10분 정도로 예상돼 현재보다 1시간 20분이나 단축되고 산업단지 물류 수송 등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다는 것이 경남도의 판단이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내달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