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밀양권관리단(단장 이경배)은 지난 제12호 태풍 ‘나크리’ 내습기간 동안 약 280㎜의 강우로 상류지역인 양산 배냇골로부터 발생한 부유물이 밀양댐 저수구역으로 약 800㎥가 유입돼 매일 장비(2대)와 인력(5명)을 동원해 전량 수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평균 발생량(500㎥)의 1.6배 수준에 달하는 폭우로 초목류(95%)와 생활쓰레기류(5%) 등이 상류하천의 갈대 및 나무 등이 하류로 쓸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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