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회(회장 최희정)가 주관하는 ‘제20기 열린학교 졸업식’이 19일 오전 11시 장애학생, 자원봉사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혜광학교에서 열렸다. |
진주시가 주최하고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진주시지회(회장 최희정)가 주관하는 ‘제20기 열린학교 졸업식’이 19일 오전 11시 장애학생, 자원봉사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혜광학교에서 개최됐다.
졸업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학교 프로그램으로 배운 장애학생들의 풍물공연과 장애학생들의 반별 수업 스케치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해 장애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에서 참여학생 75명 모두에게 스마일상, 아인슈타인상 등 상을 시상했다.
제20기 열린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주간 75명의 중증 장애학생이 참여해 마트체험, 염색수업, 풍물수업, 요리실습, 감각통합활동, 미술활동, 성교육, 폼 아트, 풍선 만들기, 체육활동,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등의 다양한 사회적응훈련 및 치료적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사회복지학과 및 특수교육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총 27명의 자원봉사 교사가 수업을 맡고, 장애학생들의 통학과 점심식사와 간식 준비는 학부모들이 맡았다.
한편 시는 2004년도부터 방학기간 중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과 기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4주간 열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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