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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에서 주최하는 여름방학 대안학교인 ‘제18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이 20일 열렸다.
이날 거창샛별초등학교에서 거행된 졸업식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학부모 등 많은 방문객이 참석해 졸업식을 축하했다.
거창군의 대표 장애 대한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산청래프팅체험, 1박2일 가족캠프, 공예, 도자기, 수화, 그리고 거창군의 각 학교 도움반 선생님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을 줬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활동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해 내빈들과 학부모,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열린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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