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시공업체 보상 합의 차질
통영시 광도면 안정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주민들과의 보상 합의 차질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시공업체측은 이미 300억원 가까이 공사비가 투입돼 공사 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강행할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보상금 합의 불발 때는 집회도 불사할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포스코플랜텍과 가양중공업, 안정개발이 총사업비 3595억원을 투입, 육상부 38만7492㎡와 해상부 91만7447㎡ 등 모두 130만1939㎡(약39만4000평) 규모로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안정산단 조성으로 약4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1만여명 인구증가 유도는 물론 9000억원의 소비유발 효과를 기대했다.
이에 따라 이 중 공공용지 10만5000평을 ?u 나머지 28만9000평 중 가야중공업이 10만평, 포스코플랜텍이 10민평, 안정개발이 8만9000평을 나눠 확보할 계획으로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가양중공업이 130억원, 포스코플랜텍이 130억원 등 모두 260억원을 투입해 우선 어업인들의 생계수단인 양식시설 보호를 위해 손실이 적은 위치의 9만㎡를 1단계 사업으로 매립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4000여평을 매립해 놓고 있다.
그러나 건물과 주택 등 115가구에 이르는 주민들과의 어업권보상은 이뤄졌으나 주택이나 토지 등 철거 보상은 제대로 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돼 있다.
착공 후 보상관계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선 공사 착공에 동의해 준 주민들은 약정서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만약의 경우에는 집회를 통해 공사 전면 취소를 요구하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주민 A씨는 “통영시가 협조를 요청해 와 320억원 예치를 약속 받고 공사에 동의했는데 실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공업체 대표 김모 대표는 “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로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곧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포스코플랜텍과 가양중공업, 안정개발이 총사업비 3595억원을 투입, 육상부 38만7492㎡와 해상부 91만7447㎡ 등 모두 130만1939㎡(약39만4000평) 규모로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안정산단 조성으로 약4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1만여명 인구증가 유도는 물론 9000억원의 소비유발 효과를 기대했다.
이에 따라 이 중 공공용지 10만5000평을 ?u 나머지 28만9000평 중 가야중공업이 10만평, 포스코플랜텍이 10민평, 안정개발이 8만9000평을 나눠 확보할 계획으로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가양중공업이 130억원, 포스코플랜텍이 130억원 등 모두 260억원을 투입해 우선 어업인들의 생계수단인 양식시설 보호를 위해 손실이 적은 위치의 9만㎡를 1단계 사업으로 매립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4000여평을 매립해 놓고 있다.
그러나 건물과 주택 등 115가구에 이르는 주민들과의 어업권보상은 이뤄졌으나 주택이나 토지 등 철거 보상은 제대로 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돼 있다.
착공 후 보상관계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선 공사 착공에 동의해 준 주민들은 약정서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만약의 경우에는 집회를 통해 공사 전면 취소를 요구하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주민 A씨는 “통영시가 협조를 요청해 와 320억원 예치를 약속 받고 공사에 동의했는데 실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공업체 대표 김모 대표는 “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로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곧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