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지역본부·경남도, 우수中企제품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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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의 멸치선물세트가 25일 오후 6시에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 판매를 통해 전국적 유통망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지역회장 이한욱)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의 두 번째 방송일정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TV홈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사천리는 각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거제수협 멸치선물세트 판매방송은 지난 7월 송월타올에 이어 두 번째다. 송월타올은 지난 5월13일 오후 1시40분부터 40분간 진행된 방송과 이어진 자체비용 방송에서 완판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거제수협의 ‘청정거제 멸치 선물세트’는 실속형으로 2세트(2.4kg)를 시중가격 7만9000원보다 25% 저렴한 5만9900원에 판매하게 되며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 또한 대·중·세멸을 혼합해 3종세트로 구성했으며 거제수협에서 원료를 엄선, 수매해 품질을 강화하고 금속탐지기, 중금속검사, 방사능검사를 통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거제수협은 수협중앙회 차원에서 직접 나서서 홈앤쇼핑과 방송시간, 제품선정 등을 협의했으며, 향후 다양한 수산물의 홈쇼핑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수산어업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한욱 경남지역회장은 “그동안 질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력, 홍보력의 열세로 유통망 확보에 애로를 겪었던 도내 우수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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