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분체공학회는 지난 2000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래 3년마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12년 한국에서 유치위원회가 결성돼 지난 싱가폴 총회에서 유치가 확정됐다.
아시아 분체공학회는 아시아 30여개 국가의 재료공학, 화학공학 및 분체, 미립자 관련 연구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공인 학회다. 한국은 한국화학공학회 미립자부문위원회의 주관으로 아시아에서 선도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희규 교수는 2010년부터 위원회의 총무간사를 맡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등과 관련한 중요한 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창원대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아시아에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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