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넥센과 2위 경쟁 다시 불붙었다
NC, 넥센과 2위 경쟁 다시 불붙었다
  • 곽동민
  • 승인 2014.08.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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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11승 3패로 압도…2.5게임차
NC의 2위 탈환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2위를 굳히는 듯했던 넥센은 25일까지 어느새 3위 NC에게 2게임차로 쫓겼다. NC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한 탓이다.

넥센은 지난 21~22일 열린 마산 NC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NC와의 승차가 2경기까지 좁혀졌다. NC와의 2연전 전까지만 해도 넥센이 5경기차로 앞서 있어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2패를 당하면서 쫓기는 입장이 됐다.

NC가 2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다시 2.5게임차가 됐지만 넥센은 올해 NC에게 3승11패로 절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창단 후 첫 6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NC는 그야말로 매 경기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센으로써는 NC와의 경기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넥센은 남은 NC전 2경기에서 다 이겨도 5승11패다. NC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높다.

26일 현재 NC는 시즌 60승45패를 기록하고 있다. NC로서는 창단 후 첫 6연승 기록이라는 무서운 상승세 뒤에 찾아오는 위기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7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와의 경기에서 NC는 단 4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NC의 평균 안타수는 10.3으로 매회 1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날은 예외였다.

한화의 선발 타투스코가 7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락할 정도로 잘 던진 것도 이유지만 김종호와 박민우, 나성범 등 중심타선이 침묵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편 8월17일까지 두 달 가까이 4위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던 롯데는 7연패를 당해 KIA와 공동 6위까지 추락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LG와의 승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NC다이노스
26일 대전에서 열린 NC다이노스-한화이글스 경기에서 NC다이노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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