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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협 하동군지부와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위문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문병조 농협 하동군지부장과 이재춘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은 지난 2일 군수실을 나란히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쌀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농협 하동군지부는 10㎏들이 백미 125포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저소득층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의 차례상 부담을 줄여주고자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100가구에 각각 전달된다.
문병조 지부장과 이재춘 지점장은 한목소리로 “명절을 맞아 하동의 유관기관으로서 두 은행이 합심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웃사랑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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