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해상종합 상황대응 훈련
창원해경, 해상종합 상황대응 훈련
  • 이은수
  • 승인 2014.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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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해상종합훈련
창원해경과 해군해난구조대 대원들이 수중 수색을 통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효민)는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종합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창원해경과 마산소방서, 진해해군기지사령부, 해군해난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경비함정 등 선박 14척과 인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을 운행하던 유람선 ‘C‘호가 승객 등 30명을 태운 채 원인을 알 수 없는 파공으로 침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기동 훈련으로 실시했다.

유람선 침몰 사고신고를 접수받은 창원해경은 인근 유관기관에 합동 구조할 것을 요청한 후 침몰 유람선에 대한 해상 인명구조와 등선구조, 파공 부위 수중 봉쇄와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등 3단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창원해경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몰 선박에 대한 다수 인명구조 등 현장에서 적절한 구조방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선박 등선, 선내 수색과 탈출유도, 다수 익수자 구조 등에 역점을 두고 등선 로프, 도끼, 고리 등 개인 구조장비 사용에 대한 숙달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창원해경은 매월 16일을 ‘인명구조 훈련의 날’로 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감 있는 실제 기동훈련으로 해상에서의 다수 인명구조, 선박 등선 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해양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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