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학농민혁명기념비 건립추진위 창립대회
산청 동학농민혁명기념비 건립추진위 창립대회
  • 원경복
  • 승인 201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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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동학농민혁명기녑비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에서 지역주민 및 서부경남 동학혁명 유족, 천도교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 학술강연회 및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를 가졌다.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대차례(大次禮)는 1894년 4월 초 백낙도 접주가 중심이 돼 동학 농민들이 혁명의 깃발을 올린 곳으로,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한 1차 동학혁명 기포지이다.

동학혁명 유족 및 천도교인은 2010년 10월 시천면 내대리를 답사 후 매년 내대리에서 동학혁명으로 순도한 선열들을 추모하는 위령식을 봉행했으며, 올해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을 맞아 그 뜻을 한데 모아 내대리에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술강연회에서는 김준형(경상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의 ‘산청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의의’및 정의연(동천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의 ‘서부경남 동학농민혁명지 성역사업 및 관광자원화’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산청 동학혁명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에서는 영남지역 최초의 동학혁명 발상지인 내대리에 원활한 기념비 건립을 위하여 지역주민 및 산청군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했으며, 순도하신 선열들을 위령하고 그 뜻을 계승·기념하는데 다 같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 학술강연회1-1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 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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