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사수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고교생 사수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 연합뉴스
  • 승인 2014.09.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m 공기권총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고교생 사격 국가대표 김청용(17·흥덕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 199.3점을 쏜 팡웨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김청용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번째 2관왕이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앞서 벌어진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더불어 1744점을 합작, 금메달을 명중한 바 있다. 김청용은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신예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였다.

결선에 함께 오른 대표팀 선배 진종오는 179.3점을 기록, 동메달을 땄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4번째인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1. 김청용(201.2점)
2. 팡웨이(199.3점·중국)
3. 진종오(179.3점)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진종오와 김청용
21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왼쪽)과 동메달을 회득한 진종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