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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난 18일 소집해제를 앞둔 창원시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진출을 돕는 ‘사회복무요원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창원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캠프에는 2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참가해 인성·적성검사를 통한 성향분석 상담을 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취득하는 등 사회진출을 준비했다.
특히 ‘나의 강점으로 승부하라’라는 전문 취업컨설턴터의 다양한 진로방향에 대한 특강과 관내 기업 인사실무 간부의 취업현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제공 등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는 지난 7월 8일 창원시와 경남지방병무청이 체결한 사회복무요원 취업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갈수록 청년들이 설 자리가 부족한 불안한 상황에서 낯선 사회로의 진입 준비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좋았을 뿐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직업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응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집해제 후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조하여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에는 약 8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행정업무 및 사회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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