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호우피해 합동설계단’ 운영
고성군 ‘호우피해 합동설계단’ 운영
  • 김철수
  • 승인 201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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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달 25일 시간당 최고 95㎜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호우피해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군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3개조 23명으로 편성해 22일부터 7일간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현장조사 측량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10일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호우로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99개소에 78억원과 사유시설 473개소에 1억 4000만원의 피해를 입어 정부에서 지난 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는 지역은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금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지원 받게 돼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성군의 피해 복구 규모는 99건에 230억원, 합동설계 대상은 공공시설 59건에 35억원으로 10월 중순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조기에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용역설계 대상 24개소 및 개선복구(어신천, 금봉산천)사업은 늦어도 내년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신속한 조기 발주뿐만 아니라 2억 1000만원의 설계용역비 절감과 더불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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