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선수들 ‘반짝반짝’ 메달레이스
경남 출신 선수들 ‘반짝반짝’ 메달레이스
  • 곽동민
  • 승인 2014.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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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정보경·사격 김설아·사이클 이민혜 등

이민혜, 이영식, 김설아, 진종오, 정보경(왼쪽부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남 출신 선수들의 메달레이스가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우수한 기량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경남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양산 출신의 유도선수 정보경은 20일 열린 여자 유도 4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우수건을 상대로 동메달을 획득해 경남 첫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정보경은 양산 웅상여중과 경남체고를 졸업하고 안산시청에 입단해 올해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경남 출신 선수들은 특히 사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남대 출신으로 현재 KT사격선수단에 소속된 진종오는 21일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김청용, 이대명과 함께 금메달을 일궈냈다.

창원시청 사격 선수단 소속 이영식 역시 남자 트랩 단체전에서 정창희, 신현우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교생 김청용이 남자 사격 2관왕에 오르며 남자 사격의 미래로 떠올랐다면 여자 사격에는 창원 봉림고 김설아가 있다.

김설아는 이번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계남, 정미라와 함께 경기에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체 1241.6점 중 가장 높은 416점(김계남 414.4점, 정미라 411.2점)을 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설아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본선에서 7위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는 아쉽게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사이클 대표팀으로 단체 추발 종목에 출전한 경남체육회 소속 이민혜도 김유리, 손희정, 나아름, 이주미, 이채경 등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 출신 선수 중에는 우수한 기량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한 여자볼링 대표팀에 소속된 창원시청 소속 정다운이 탁월한 기량으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또 금메달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에는 진주 선명여고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있다.

창원시청 소속의 남자 사격 김종현도 10m 러닝타겟 등의 종목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에도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웰컴론코로사 소속의 이창우, 정수영, 이현식, 박중규가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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