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예산편성 의견수렴 시민토론회

진주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민 약 16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예산절감 노력을 하면서도 환경보호, 교육, 사회복지, 안전,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평소 이창희 시장의 현장방문과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예산낭비신고센터, 예산참여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시민의 요구사항과 시의 발전 계획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평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토론회는 지방예산 수립과 집행과정, 성인지예산, 성과예산 등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2013년도 재정운영 결과, 2015년 시의 재정 여건 및 예산편성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한 시민 의견과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해 설문조사, 시민토론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고 알뜰히 집행해 시민 위주의 건전재정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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