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토월중학교(교장 김동주)가 교육과정설명회에서 이용훈 전 고성중 교장을 초빙해 ‘생명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여러가지 학습방법이나 기술에 대한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녀의 자존감을 주제로 삼아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유형을 관찰하고 연구한 자료와 함께 학교현장에 바탕을 둔 강연을 펼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강연은 자료를 미리 학부모에게 배부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알기쉽게 정리해 설명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 등 흥미를 유발했다.
강연에 참석한 송봉학 학부모는 “이용훈 전 교장의 강의 내용이 독특했으며 부모의 평소 말하기 습관이 아이의 장래를 좌우한다는 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