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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치환)는 지난 2일 창원시 마산양덕여자중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농협창원시지부는 마산YWCA(회장 연순자)·국민건강보험 공단창원마산지사와 공동으로 등교하는 양덕여중 학생 800여명에게 우리쌀로 만든 주먹밥과 요쿠르트 등과 함께 우리쌀의 소중함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팜플렛을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2006년 경남농협과 YWCA 경남협의회가 우리쌀 사랑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 후 청소년들의 건강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동 캠페인 전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산YWCA 연순자 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밥 대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스 식품을 즐기면서 성장과정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하여 건강에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 된다”면서 “건강도 지키고 우리쌀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환 지부장은 “쌀은 탄수화물과 섬유질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으로 성인병의 위험이 적다”며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 뿐만 아니라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에 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간단하면서도 소중한 실천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창원시지부는 이날 마산양덕여중·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와 지역농산물의 지속적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농축산물 산지소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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