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는 13일 “도민 세금을 축내고 일하지 않은 조직은 수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 산하 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하고 구조 조정을 단행하는 등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 “일하지 않고 급여만 많이 받는 조직은 잘못된 조직”이라며 “도민의 세금을 축내고 일하지 않는 조직은 자율적으로 수술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산시와 협의해서 대폭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일하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혁신은 멀리 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일회용 혁신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덧붙혔다.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홍 지사는 “정치적 논리로 지자체 등이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 하면 과열되면서 과거에 무산된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다”며 영남권 5개 단체장의 최근 합의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관련 시·도에서 유치 경쟁을 하지 말도록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물 문제에 대해서도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 등 영남권 단체장이 합의한 만큼 서로 협의해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경남에도 창원, 김해, 양산, 함안 등 55%의 경남 도민들이 낙동강 물을 먹고 있다”며 “이제 도민들에게도 1급수의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식수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케이블카 문제를 두고서도 지역주의에 매몰돼 무산되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이와함께 부산·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지체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 산하 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하고 구조 조정을 단행하는 등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 “일하지 않고 급여만 많이 받는 조직은 잘못된 조직”이라며 “도민의 세금을 축내고 일하지 않는 조직은 자율적으로 수술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산시와 협의해서 대폭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일하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혁신은 멀리 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일회용 혁신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덧붙혔다.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홍 지사는 “정치적 논리로 지자체 등이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 하면 과열되면서 과거에 무산된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다”며 영남권 5개 단체장의 최근 합의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관련 시·도에서 유치 경쟁을 하지 말도록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물 문제에 대해서도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 등 영남권 단체장이 합의한 만큼 서로 협의해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경남에도 창원, 김해, 양산, 함안 등 55%의 경남 도민들이 낙동강 물을 먹고 있다”며 “이제 도민들에게도 1급수의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식수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케이블카 문제를 두고서도 지역주의에 매몰돼 무산되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이와함께 부산·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지체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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