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통영 개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통영 개최
  • 허평세
  • 승인 2014.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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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한산 해역서...8일 선상 개막식
경남요트협회(회장 정우건)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통영시 한산 해역에서 ‘제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세계 20개국에서 150여 척의 요트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 킬보트대회 기구인 국제 ORC 연맹의 대회 승인을 통해 국제적인 전문 킬보트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 프랑스, 호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외국 선수들과 국내 요트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참여해 힘찬 물살을 가르는 장관은 한폭의 그림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올림픽, 아시아게임에 준하는 세계적 수준의 의전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개막식은 해상에서 치러지며 대회장 인사와 개막식 선언만으로 끝낸다.

또 아시아3대 요트대회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 10대 요트대회로 도약 발전하기위해 조직위원회의 상시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요트협회와의 MOU체결을 통한 국제적인 유대강화를 통해 세계화에 나선다.

특히 대회 안전을 위해 최초로 요트대회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위해서 공개입찰 방식을 통한 대회 방송제작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공인회계사를 지정해 예산을 명확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정우건 경남요트협회장은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빈틈없는 대회준비로 참가하는 모든 요트인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요트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이 대회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제해양스포츠대회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 ORC(요트 전문인)는 국도를 돌아오는 이순신코스에서 OPEN(요트 동호인)은 소지도를 돌아오는 거북선코스에서 펼쳐지며 30톤 미만의 동호인 코스로 비진도를 돌아오는 학익진코스가 준비된다.

한편 개막식은 내달 8일 오전 10시 30분 해피킹호 선상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대회 시작 전 120척 이상의 요트들이 거북선을 선두로 해상 수조를 펼쳐 통영 앞바다를 수놓는 장관을 연출한다.


요트대회
지난 해 요트대회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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