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거창 군의회 자성 촉구
시민단체, 거창 군의회 자성 촉구
  • 이용구
  • 승인 201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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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본회와 군정질문을 앞두고 며칠씩 자리를 비우고 외유를 떠나 비난을 받고 있는 거창군의회(본보 22일자 3면 보도) 의원들에 대해 시민단체가 거창군의회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거창군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거창’은 23일 논평을 내고 “현재 거창은 교도소 건립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전역을 울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게다가 군의회 고유의 주요업무인 본회의와 군정질문을 앞두고 2박3일 동안이나 외유성 견학을 다녀왔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또 “교도소 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군의원 모두에게 공문을 보내 이번 주중에 범대위 상임대표단과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회신이 없다고 들었다”며 “외유성 견학이 시급하고도 중요한 지역현안인 교도소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거창군의회는 현관 입구에 걸린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에 걸맞게 거창군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며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군의회로 거듭나 달라”고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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