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행
진주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행
  • 강민중
  • 승인 201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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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접방문 수질검사
“우리집 수돗물 맛이 의심스럽다면 어떻해야 할까.”

이제 이런 고민은 잠깐의 시간만 할애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확대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서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엄격한 수질기준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지만 혹시 모를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일방적 홍보가 아닌 양방향식 소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항목은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신청자가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한 경우 2차 11개 항목인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에 대해 검사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물의 정수시설은 최첨단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물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노후관 등을 통해 오염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다”면서 “이러한 조사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자신이 먹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방법은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처리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총 10일 이내로 접수 후 채수를 위한 방문일자 확정(3일 이내), 가정방문 및 채수(3일 이내), 채수 후 수질검사(3일 이내), 인터넷 결과 공시(수질검사 완료 후 1일 이내)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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