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집회현장에서 갈등 양상을 보여온 경찰과 전국농민회가 공동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경남경찰청은 29일 청사 주차장에서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과 ‘농촌사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수입 농산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안전한 먹거리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판매한 농산물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햅쌀, 사과, 배, 고구마 등 15개 품목으로 판매금액은 2300여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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