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음식맛·식재료 품질 전국 평균 상회
지난해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결과 ‘음식의 맛’과 ‘식재료 품질’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이 제시한 2013년 교육부 자료 기준에 따르면 경남은 만족도조사 결과 ‘음식의 맛’은 84.4점으로 전국평균 대비 1.7점 올랐고 2010년 대비 3.7점 향상됐다. 식재료 품질은 85.8점으로 전국평균 대비 1.9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학교급식 친환경 우리농산물 현황자료의 경우 사용량은 7230t으로 2012년 대비 1007t(16.2%) 많아졌으며 사용금액은 263억1400만원에 달해, 2012년 대비 20억1700만원(8.3%)이 늘었다.
도교육청은 또 2013년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은 12억7100만원으로 지난 2010년 대비 4억1400만원이 증가했고 증가율은 48%이지만 전국 대비 20%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의 1인 처리비용이 연간 2885원으로 전국 9위 수준이며 전국 평균은 3141원으로 전국 대비 256원이 적었다.
처리비용 증가 이유는 기존 무상으로 처리하던 198개 학교가 유상으로 전환되면서 처리비용이 대폭 증가했고, 매년 물가 인상분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경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라면서 “경남은 학교수 및 학생수, 급식 규모가 전국 3번째임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전국 처리비용의 6.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일 도교육청이 제시한 2013년 교육부 자료 기준에 따르면 경남은 만족도조사 결과 ‘음식의 맛’은 84.4점으로 전국평균 대비 1.7점 올랐고 2010년 대비 3.7점 향상됐다. 식재료 품질은 85.8점으로 전국평균 대비 1.9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학교급식 친환경 우리농산물 현황자료의 경우 사용량은 7230t으로 2012년 대비 1007t(16.2%) 많아졌으며 사용금액은 263억1400만원에 달해, 2012년 대비 20억1700만원(8.3%)이 늘었다.
도교육청은 또 2013년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은 12억7100만원으로 지난 2010년 대비 4억1400만원이 증가했고 증가율은 48%이지만 전국 대비 20%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처리비용 증가 이유는 기존 무상으로 처리하던 198개 학교가 유상으로 전환되면서 처리비용이 대폭 증가했고, 매년 물가 인상분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경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라면서 “경남은 학교수 및 학생수, 급식 규모가 전국 3번째임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전국 처리비용의 6.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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