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다칠세라 잘못될라 품에 안고
지극정성 공부시켜 금이야 옥이야 다듬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봉사할 줄 알았는데
내 품 떠나 날아간 새
제몸 제식구 위한 줄만 아는구나
금인 줄만 알았는데
옥인 줄만 알았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서
쓸모없는 돌이라고 흙에 버린 돌 하나
묵묵히 일만 하는 심성 착한 작은 아이
돌인 줄만 알았는데 흙인 줄만 알았는데
흙에 묻힌 보물인 줄 그런 줄도 모르고서
부모 옥당 지어주고 부모봉양 효도하고
푸른 숲 맑은 물 흐르는
청산을 마주하고
달도 보고 별도 보고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날아간 새 기다린다.
/최상태·진주시 상봉동
지극정성 공부시켜 금이야 옥이야 다듬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봉사할 줄 알았는데
내 품 떠나 날아간 새
제몸 제식구 위한 줄만 아는구나
금인 줄만 알았는데
옥인 줄만 알았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서
쓸모없는 돌이라고 흙에 버린 돌 하나
돌인 줄만 알았는데 흙인 줄만 알았는데
흙에 묻힌 보물인 줄 그런 줄도 모르고서
부모 옥당 지어주고 부모봉양 효도하고
푸른 숲 맑은 물 흐르는
청산을 마주하고
달도 보고 별도 보고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날아간 새 기다린다.
/최상태·진주시 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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