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서장 최원기)는 10일 오전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전화사기를 예방한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 박언진(사진 가운데)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0분께 의령읍 서동리 황모(31)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곧바로 계좌를 조회한 결과 이미 1150만원이 이체된 것으로 확인되어 즉시 112신고토록 안내했다. 이어 전자금융전용 콜센터를 이용해 1차로 이체된 광주은행에 통보. 지급정지토록 하고 통장에 있던 잔액 이체도 방지하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발휘해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패해를 당할 뻔한 황씨의 이체된 1150만원은 친정 아버지 병원비로 사용하려고 준비한 돈으로 알려졌다.
최원기 서장은 주민들의 재산보호와 치안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부상과 더불어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0분께 의령읍 서동리 황모(31)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곧바로 계좌를 조회한 결과 이미 1150만원이 이체된 것으로 확인되어 즉시 112신고토록 안내했다. 이어 전자금융전용 콜센터를 이용해 1차로 이체된 광주은행에 통보. 지급정지토록 하고 통장에 있던 잔액 이체도 방지하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발휘해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패해를 당할 뻔한 황씨의 이체된 1150만원은 친정 아버지 병원비로 사용하려고 준비한 돈으로 알려졌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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