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예산 7조538억원
경남도 내년 예산 7조538억원
  • 이홍구
  • 승인 2014.1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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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34.8% 증액…무상급식 보조금 편성 안해
경남도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보다 4395억원이 는 7조538억원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보조금은 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건전재정을 위한 채무감축, 재해·재난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사업과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등에 중점을 둔 2015년도 예산안을 1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안 총규모는 7조538억원(일반회계 6조539억원, 특별회계 9999억원)으로 전년보다 4395억원(6.6%) 늘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1조 3801억원(19.6%), 공공질서 및 안전 1471억원(2.1%), 교육 4490억원(6.4%), 사회복지분야에 2조 4562억원(34.8%)이 편성됐다.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안전 분야 예산은 대폭 늘렸다.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중소기업과 과학·기술 분야 예산은 1463억원과 33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24.6%와 75.4% 증액됐다.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드는 예산도 1471억원으로 8.8% 늘렸다.

특히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 방침에 따라 무상급식 보조금 예산 257억원은 예비비로 넘겼다.

이 보조금은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교육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경남도의 설명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등 누리 과정 내년 예산과 관련해 경남도는 “경남교육청에서 전입될 것으로 보고 1439억원을 편성해 두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편성한 2015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빚을 내지 않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이다.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다음 달에 확정된다.▶관련기사 3면

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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