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이미지메이킹] 해외 관광 및 쇼핑 매너
[직장인의 이미지메이킹] 해외 관광 및 쇼핑 매너
  • 경남일보
  • 승인 2014.11.1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여행시 단체관광객들이 관광을 하고 쇼핑을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런데 유독 생김생김을 떠나 행동패턴을 통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모처럼의 해외에서의 여행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신경쓰고 조심하면 자신의 나라의 이미지를 좋게 인식시키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 관광시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아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공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큰 소리로 웃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고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또한, 여행할 때 열차나 버스, 선박 등에서 구경하느라 차창 너머로 몸을 내밀거나 뛰어 다니지 않고 승무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외국 관광지에서 한글로 낙서하는 일이 없어야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유명관광지에 여행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벽이나 바닥에 새겨 놓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소중한 한글을 나쁜 이미지로 남기는 일이 없도록 외국의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외국여행시 가급적 상대와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혼잡한 관광지에서 너무 빨리 걷거나 뛰면서 외국인의 몸에 부딪치거나 발을 밟지 않도록 하고, 실수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반드시 사과를 하고 지나가도록 한다.

-해외에서 어린이를 때리거나 하지 않아야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어린이를 심하게 야단치거나 떄리면 아동 학대죄로 고발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 제스처 사용을 주의해야

상대를 빤히 바라보거나 손가락질을 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고, 여성에게 함부로 대하다가 매너없는 사람으로 오인받는 일이 없도록 한다.

-교통 체계도 미리 알고 나가야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및 일본 등은 우리나라와 달리 보행시 자동차가 좌측 통행이므로 좌우를 잘 살피도록 한다.

특히, 택시는 일반적으로 출발지에서 콜택시를 불러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빈 택시가 있을 때는 길에서도 탑승 가능하나 비록 빈 택시가 있더라도 예약된 경우가 많으니 출발지에서 탑승하는 것이 좋다.

택시 이용시 주변의 호텔 안내 데스크에서 소요시간과 비용 정도를 물어 두고, 요금의 끝전 거스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시에는 프런트에 가서 호텔 안내카드를 받아 택시운전사에게 이를 보여 주면 편리하다.

-사진촬영시 주의해야

나라마다 사진촬영을 금하는 곳이 있다. 주요 건물, 박물관 내의 문화재 등은 사진을 찍을 때 허가를 얻어야 하니 안내문이나 사진촬영 금지 표시가 있으면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현지인을 촬영하는 경우 나라마다 관습과 문화가 다르므로 예의에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외국인에게 사진찍기를 요청할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작품에 손을 대는 일이 없도록 한다.

-공중화장실 사용시 한줄서기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순서대로 먼저 빈 곳을 사용하고, 동전을 이용하는 화장실도 있으니 동전을 준비하도록 한다.

화장실 문이 닫혀 있으면 사람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노크하지 않도록 하고, 외국의 대부분 화장실은 휴지통이 없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공중화장실에 있는 휴지를 이용하여 구두를 닦는 행위는 비문화인으로 간주되니 주의한다.

-저녁시간 관광은 주의해야

저녁시간에 호텔을 벗어나는 것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객 차림으로 귀중품 가방을 소지하면 날치기들의 표적이 되니 주의하고, 두리번 거리지 않도록 한다.

특히, 불법 유흥업소에서 호객하는 경우도 있으니 호텔 주변에서 서성거리며 유혹해서 안내하는 곳은 조심하도록 한다.

-휴양지에서의 매너

해변 모래사장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 단잠을 자는 관광객이 있으니 그들 앞을 지나갈 때는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한다.

또한, 몸에 오일을 바른 채 샤워도 하지 않고 실내 풀장에 뛰어들지 않도록 하고, 오일보다 로션 제품을 사용하고 풀에 들어가기 전에는 샤워를 하고, 나오면 다시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도록 한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아래로 훑어보거나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는다든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쇼핑시

-기념이 될만한 작은 소품 정도 구매

여행의 마무리인 쇼핑은 귀국일 직전에 하도록 하고, 외국 고급 유명 브랜드 제품의 구입이 문제가 되니 기념이 될 수 있는 토산품 쇼핑이 바람직하다.

-계획적인 쇼핑해야

쇼핑하기 전에 대충 쇼핑계획을 세워 계획성 있게 쇼핑하여 여행기간 중 비용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동료로부터 돈을 빌려 쇼핑하지 않도록 한다.

-안전한 곳에서 쇼핑을

쇼핑은 되도록 외국인을 위한 면세점을 이용하며, 이때 여권을 소지하고, 유럽에서는 쇼핑시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전액을 일단 지불하고 즉석에서 부가가치세 반환청구서를 받아 서명한 후 출국시 비행기 탑승 전에 반환청구서를 세관 당국에 제출하면 귀국 후 1개월 정도 후 환불된다.

출국 전 청구서를 탑승 전에 제출하지 못하면 반환받지 못하므로 유의하고, 정찰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니 무리하게 금액을 깎는 일이 없도록 한다. /정수희 ·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