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대 기업, 창원 42곳 보유
전국 1000대 기업, 창원 42곳 보유
  • 황용인
  • 승인 2014.11.23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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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87곳…서울·경기 이어 3번째 많아
창원지역에 본사를 둔 제조업 기업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1000대 기업에 전년과 같은 42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두산중공업(주), 현대위아(주), 현대로템(주), 삼성테크윈(주), 볼보그룹코리아(주), 에스티엑스조선해양(주)은 전국 제조업 매출액 100위권 이내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0위권 이내 기업은 포스코특수강(주), 에스티엑스중공업(주), 한국철강(주), 두산엔진(주), 에스티엑스엔진(주), 현대비앤지스틸(주) 등으로 주로 국내외 대기업 계열사들이 포함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3일 전국 1000대 제조업 기업 가운데 창원지역 현황 조사에서 창원시 성산구 소재 31개 기업을 비롯해 마산회원구 6개사, 의창·진해구 2개사, 마산합포구 1개사 등 지난 2012년 수준과 같이 42개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42개사의 매출액 총액은 37조 6469억 원으로 창원 외부감사 법인 제조업체 334개사 매출액 총액인 46조 8828억 원의 80.3%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자동차 및 기타 육로 운송장비 관련 제조업(6개사)’와 ‘조립금속 제조업(4개사)’, ‘전기·전자제품 및 부품 제조업(3개사)’, ‘기계장비 제조업(1개 사)’, ‘1차금속 제조업(1개사), ‘기타 제조업(2개사) 등이다.

전국 1000대 제조업 기업에는 속한 창원 42개 기업에는 한국화낙(주), 한국성전(주), 지엠비코리아(주), ㈜센트랄, 경남스틸(주), 삼보산업(주), 한국태양유전(주), ㈜동남, 한국엔에스케이(주), 삼현철강(주), ㈜동진테크윈, ㈜무학, 우수에이엠에스(주), ㈜옵트론텍, 피케이밸브(주), 등 지역 중심의 중견기업 17개사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엘지전자(주), 현대모비스(주), 한국지엠(주), ㈜효성, 두산인프라코어(주), 쌍용자동차(주) 등 전국 50위권 내에 포진한 기업이 6개사로서 본사가 창원이 아닌 주요사업장만으로도 신규 고용·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도 포함뙜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조사결과와 같이 창원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주요 사업장을 둔 이들 기업들은 모두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창원경제가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기업친화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새로이 유치하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제조업 1000대 기업의 시·도별 기업 수는 경상남도는 87개 사(창원 42개)로 서울특별시(296개), 경기도(203개)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으며, 전국 외부감사법인 기준 매출액 전국 1000대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9월 기준으로 감사를 마친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코참비즈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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