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도시취수장·웅상정수장 CO₂ 주입시설 도입
양산 신도시취수장·웅상정수장 CO₂ 주입시설 도입
  • 손인준
  • 승인 2014.11.2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는 신도시취수장과 웅상정수장에 이산화탄소(CO₂) 주입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매년 갈수기마다 발생하는 낙동강 조류에 대비해 낙동강 물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조류 발생 시 낙동강 원수의 수소이온농도가 증가해 응집, 침전 장애로 정수처리에 어려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시는 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에는 신도시 취수장에 이산화탄소 주입설비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2월 착공해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웅상정수장에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16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내년도 당초예산에 용역비 2000만원을 편성, 의회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있다.

시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주입설비를 완료하게 되면 조류 발생 시 수소이온농도를 적절하게 조절 할 수 있어 정수처리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응집제 사용량 저감으로 정수생산 단계부터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 할 수 있다”며 “조류 발생시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