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등 청정지역 훼손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일대 골프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단체가 환경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동면 골프장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는 생태자연도 2등급과 녹지 자연도 8등급 이상 나오는 청정지역으로 이곳에 공사가 진행되면 각종 생물들의 서식지 교란은 물론 다양한 생물 종의 소실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토양을 비롯해 공기와 수질 등이 오염돼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측은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관리계획 승인은 보전가치가 낮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동면 골프장 예정지는 환경평가 2등급지로 개발제한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기 힘든 지역임에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색도시로 거듭나려는 김해시는 대동면 골프장 계획을 재점검하고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동면 골프장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는 생태자연도 2등급과 녹지 자연도 8등급 이상 나오는 청정지역으로 이곳에 공사가 진행되면 각종 생물들의 서식지 교란은 물론 다양한 생물 종의 소실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토양을 비롯해 공기와 수질 등이 오염돼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측은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관리계획 승인은 보전가치가 낮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동면 골프장 예정지는 환경평가 2등급지로 개발제한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기 힘든 지역임에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색도시로 거듭나려는 김해시는 대동면 골프장 계획을 재점검하고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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