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사이 도내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일부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1일 새벽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이 갓길에 세워진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새벽 5시 55분께 남해고속도로 진주분기점 순천방향에서 A(34)씨가 몰던 25t 트럭이 갓길에 멈춰있던 B(30)씨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일대 교통이 2시간 이상 정체돼 출근길 운전자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애를 먹었다.
남해에서는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0분께 남해군 창선면 당항마을 앞 도로에서 C(40)씨가 몰던 트럭이 마주 오던 D(42)씨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도되는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뺑소니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달 30일 진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차로 들이 받고 도주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 인근에서 E(58)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마라톤을 하던 F(51)씨를 들이 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E씨는 현장에 있던 교통경찰에게 검거됐는데 경찰조사 결과 E씨는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1일 새벽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이 갓길에 세워진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새벽 5시 55분께 남해고속도로 진주분기점 순천방향에서 A(34)씨가 몰던 25t 트럭이 갓길에 멈춰있던 B(30)씨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일대 교통이 2시간 이상 정체돼 출근길 운전자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애를 먹었다.
남해에서는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0분께 남해군 창선면 당항마을 앞 도로에서 C(40)씨가 몰던 트럭이 마주 오던 D(42)씨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도되는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진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차로 들이 받고 도주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 인근에서 E(58)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마라톤을 하던 F(51)씨를 들이 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E씨는 현장에 있던 교통경찰에게 검거됐는데 경찰조사 결과 E씨는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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