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의 최종등재로 전승 공동단체에 포함
지난달 27일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풍년과 안녕태평을 기원하는 순수하고 토속성이 강한 지방무형문화재 제13호 ‘함안 화천농악’이 전승 공동단체에 포함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9차 무형유산위원 회의에서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에서는 지난해 수차에 걸친 무형문화재 분과회의를 통해 전국 농악단체 30개를 선정, 올해 2월 12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로 등재된 한국의 ‘농악’은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6개와 함안 화천농악을 비롯한 지방무형문화재 24개 등 총 30개의 무형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함안 화천농악’은 함안군 칠북면에 전수되어 내려오고 있는 민속농악으로써 풍년과 태평을 기원하는 토속성이 강한 경남의 대표 농악으로 1963년 농악부분에서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 1991년에는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그해 경남도 무형문화재(제13호)로 지정됐다.
화천농악 전승을 위해 함안 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 74)는 칠북면 화천리 소재한 화천농악전수관에서 자체 연습을 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함안 화천농악 기능보유자로는 배병호 씨(46)와 기능보유 후보자 2명(차구석, 박철)이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9차 무형유산위원 회의에서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에서는 지난해 수차에 걸친 무형문화재 분과회의를 통해 전국 농악단체 30개를 선정, 올해 2월 12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로 등재된 한국의 ‘농악’은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6개와 함안 화천농악을 비롯한 지방무형문화재 24개 등 총 30개의 무형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함안 화천농악’은 함안군 칠북면에 전수되어 내려오고 있는 민속농악으로써 풍년과 태평을 기원하는 토속성이 강한 경남의 대표 농악으로 1963년 농악부분에서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 1991년에는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그해 경남도 무형문화재(제13호)로 지정됐다.
화천농악 전승을 위해 함안 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 74)는 칠북면 화천리 소재한 화천농악전수관에서 자체 연습을 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함안 화천농악 기능보유자로는 배병호 씨(46)와 기능보유 후보자 2명(차구석, 박철)이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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